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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7060(Print)
ISSN : 2288-7148(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Vol.38 No.2 pp.119-127
DOI : https://doi.org/10.7318/KJFC/2023.38.2.119

Comparison between Intake of Nutrition and Prevalence by Employment Types Using the Seventh (2016-2018)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 (KNHANES)

Huijung Choi, Byungyong Ahn*
Departmen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University of Ulsan
* Corresponding author: Byungyong Ahn, Ph.D., Departmen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University of Ulsan, 93 Daehak-ro, Nam-gu, Ulsan, 44610, Korea Tel: +82-52-259-2373 Fax: +82-52-259-1698 E-mail: byahn@ulsan.ac.kr
February 20, 2023 April 24, 2023 April 28, 2023

Abstract


The labor environment in Korea has changed and problems related to employment types are treated as important issues. Especially, the ratio of irregular workers has not only increased relatively, but the labor conditions in Korea also have worsened in the current years. Studies have reported an association between temporary workers and the prevalence of diseases. However, there is insufficient research on chronic disease and employment types. Methods: The current study examines the prevalence rate of diseases and health behavior by categorizing employment types among Korean adults. Data were obtained from the 2016-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Totally, the data of 2,366 workers (1,239 regular and 1,127 irregular) were analyzed in the study. The types of employment were classified by a questionnaire querying about working conditions. The results showed that irregular workers earned less than regular workers and had a significantly higher prevalence of diabetes mellitus and hypertension. We propose that if discrimination related to working conditions were relieved, irregular workers would be able to invest more time to exercise and doing check-ups regularly. In addition, individual nutrition consultations considering the knowledge and personal environmental factors of each individual are necessary for the improved health of all workers.



고용형태에 따른 질병 유병 및 영양소 섭취 비교: 제 7기 (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최희중, 안병용*
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I. 서 론

    건강 불평등이란 하나의 집단을 다른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건강 상태가 서로 다른 것을 의미한다(Lee & Yoon 2001). 최근 사회경제적 요인들과 질병 유병률 간의 연관성 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으며(Kim 2015;Kim et al. 2016;Park et al. 2016;Kim 2017;Kim & Lim 2017;Yang 2018;Seo 2021), 특히 노동시장에서의 고용형태, 근로 조건들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근로자의 근로형태 및 환경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Lee et al. 2017). 미국에서 8,457명을 조사한 결과 근로 유형은 교대 근무자, 40개의 근 로 업종 중에서는 운송업, 음식 및 서비스업인 사람들이 대 사증후군 위험요소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하였으 며(Davila et al. 2010), 72,855명의 스웨덴에서는 성별과 관 계없이 서비스 및 판매업, 단순 노무업 종사자들이 건강 위 험요소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확인하였다(Väisänen et al. 2020).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의와 그 규모는 그 정의 자체 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그 규모가 현격한 차이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이전 산 업과 직종에 걸쳐 크게 증가하고 있는 증가경향에 대해서는 모든 전문가가 일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Suk 2004). 2012 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고용형태와 직업적 환경 의 연관성을 조사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들 이 정규직 근로자들보다 작업과정 중에서 더 많은 지시를 받 거나 통제되며 여러 가지 위험한 물질을 다루는 등 노동환 경이 위험하고 열악했다(Ha 2015). 더욱이 대규모 회사에서 는 유해 위험과 이에 대한 관리가 시행되는 것에 반해, 소규 모 회사의 경우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대규모 회사와는 달리 예방을 소홀히 하는 편이었다(Annie 2002). 2019년 통계청 자료에서 임금 근로자 3명 중의 1명이 비정 규직 근로자로 비정규직의 비율이 계속하여 증가하는 현상 을 보고하였고(Kim & Lim 2020), OECD Employment Outlook report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이후 최근까지 우 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은 OECD 국가들 중 폴란드 와 스페인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Jeon 2009;Choi & Lee 2018). 이것은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과 그 심각성이 외국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것 을 의미한다. 2020년 경제활동 인구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고용형태에 따른 시간당 임금이 6,860원의 차이를 보였으며,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의 약 62.8%에 불과했다 (Jo et al. 2020). 청소년 그룹과 고령자 그룹의 비정규직 비 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Eun et al. 2007;Jo et al. 2020). 이러한 근로형태 불평등에 의한 차별은 근로자의 삶 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노 동패널조사 자료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들 은 고용이 불안정하였고(Cho 2017), 정규직이 되기 위하여 돈과 시간을 투자하였지만 여전히 불충분한 보상과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었다(Sohn 2011).

    이러한 고용 불안정,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조건 등의 중요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학문적인 연구는 이 루어지고 있지만,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사이의 일반적 특성, 만성질환(비만,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과 영양 소 섭취량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 구는 한국의 임금근로자를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누어 고 용의 형태를 조사한 제 7기(2016-2018)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정규직 여부에 따른 일반적 특성, 만성질환 (비만,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과 영양소 섭취 실태를 파악하 고자 하였다.

    II. 연구내용 및 방법

    1. 연구 대상자 선정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제 7기(2016-2018) 국민건강영양 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원시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 자료는 국민 건강증진법 제 16조에 근거하여 시행되었으며 국민의 건강행 태, 만성질환 유병 현황, 식품 및 영양섭취 실태에 관한 법정 조사로서 통계법 제 17조에 근거한 정부 지정 통계(승인번호 제117002호)이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실시되고 있고 본 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연구 윤리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수행하며 조사 익년도 12월까지 보도자료 배포, 통계집 발간, 원시 자료 공개를 통하여 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 선정 흐름은 <Figure 1>과 같다. 전체 참여자 총 24,269명 중에서 19세 이하인 1,568명과 70세 이 상인 1,148명을 제외하였고, 근로형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한 7 ,64 0명으로 1차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비임금근로자 4,723명, 무응답자 273명, 분석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값이 누락된 278명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제외하였고, ‘현재 재 직 중인 일자리(직장)는 정규직입니까? 비정규직입니까?’이 라는 질문에 대하여 ‘정규직(정년까지 고용 보장)’이라고 응 답한 1,239명과 ‘비정규직(한시적, 비 전형, 파견, 단시간 근 로자, 도급 등)’이라고 응답한 1,127명을 최종 대상자로 분류 하였다. 본 연구는 울산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IRB)로부터 심의면제승인(면제승인번호: 1040968-E-2023-001)을 받아 수 행하였다.

    2. 연구방법 및 변수 정의

    건강 설문조사를 통하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 보았고 조사 대상자의 이동검진센터 방문 검진 조사를 통하 여 신체적 특성, 혈액 생화학검사, 혈액 생화학검사에 따른 질병 유병상태를 알아보았으며, 영양조사를 통하여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와 식생활 상태를 알아보았다. 근로자들을 정 규직 여부에 따라 일반적인 특성(성별, 연령대, 소득 수준, 학 력), 체질량지수, 혈액 생화학검사, 영양소 섭취상태, 만성질 환 유병 상태 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3. 일반적인 특성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 설문 항목을 통하여 성별은 남 자, 여자로 분류하였으며, 연령대는 20-29, 30-39, 40-49, 50-59, 60-69세로 분류하였다, 가구 소득수준은 소득 4분위 기준 금액에 따라 하, 중하, 중상, 상으로 분류하였고 교육수 준은 초졸 이하, 중졸, 고졸, 대졸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4. 신체계측 및 혈액 생화학검사

    검진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이동검진센터를 방문하여 신 체계측, 혈액 검사를 측정하여 조사된 결과를 사용하였다. 체 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의 제곱(m2)으로 나눈 값을 의미 하며 측정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알아보았다. 측정된 혈압 및 혈액 생화학검사 항목 중에서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 SBP), 중 성지방(Triglyceride; TG),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LDL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 HDL 콜레스테롤 (HDL-cholesterol), 공복 혈당(Fasting glucose; FG), 당화혈 색소(HbA1c)에 대한 혈중 수치를 알아보았다.

    5.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

    영양 조사는 조사 1일 전 24시간 회상법으로 식품섭취빈 도 조사를 통해 수집한 1일 에너지 및 영양소섭취량 결과를 사용하였다. 에너지 섭취량의 경우 열량(kcal), 영양소 섭취 량은 콜레스테롤(mg), 포화지방산(g), 단일불포화지방산(g), 다가불포화지방산(g), 오메가3 지방산(g), 오메가6 지방산(g), 탄수화물(g), 단백질(g), 지방(g), 수분(g), 식이섬유(g), 비타 민C( mg), 비타민A (μg RAE), 비타민B1 (mg), 칼륨(mg), 칼슘(mg), 나트륨(mg)을 고용형태에 따라 나누어 평균 섭취 량을 알아보았다.

    6. 질병 유병률

    질병 유병에 관한 사항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조사한 체 질량지수 및 혈액 생화학 검사 수치를 이용하였다. 비만, 당 뇨병,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저HDL콜 레스테롤혈증을 분류하기 위해 BMI (kg/m2), HbA1c (%), FG (mg/dL), SBP (mmHg), TG (mg/dL), TC (mg/dL), HDL (mg/dL)를 사용하였다. 질병 유병 여부는 대한비만학회 (KSSO 2022), 대한당뇨병학회(KDA 2021), 대한고혈압학회 (KSH 2022),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KSLA 2018)에서 발표 된 기준을 사용하여 분류하였다. 비만은 ‘저체중(BMI<18.5)’, ‘정상(18.5≤BMI<23)’, ‘과체중(23≤BMI<25)’, ‘비만(25≤BMI)’ 으로 분류하였다. 고혈압 유병여부는 ‘정상(SBP<120)’, ‘고 혈압 전단계(120≤SBP<140)’, ‘고혈압(140≤SBP)’으로 분류 하였다. 고중성지방혈증 유병여부는 ‘정상(TG<150)’, ‘주의 단계(150≤TG<200)’, ‘고중성지방혈증(200≤TG)’으로 분류하 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여부는 ‘정상(TC<200)’, ‘주의 단계(200≤TC<240)’, ‘고콜레스테롤혈증(240≤TC)’으로 분류 하였다. 저HDL 콜레스테롤혈증은 남녀로 구분 후, 남자는 ‘고위험(HDL<40)’, ‘정상(40≤HDL)’으로, 여자는 ‘고위험 (HDL<50)’, ‘정상(50≤HDL)’으로 구분하였다. 당뇨병 유병 여부는 혈중 당화 혈색소와 공복 혈당 수치에 따라 ‘정상 (HbA1c<5.7% 또는 FG<100)’, ‘당뇨병 전 단계(5.7≤HbA1c <6.5)’ 또는 ‘공복 혈당장애(100≤FG<126)’, ‘당뇨병(6.5≤ HbA1c 또는 126≤FG)’으로 분류하였다.

    7. 통계처리분석

    모든 자료의 통계 처리 분석은 SPSS Statistics 25.0 ver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IBM Corporation, NY,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본 연구에서 사용된 국민 건강영양조사는 복합표본설계방식을 이용한 자료이므로, 가 중치(weight), 층화변수(KSTRATA), 집락변수(PSU)를 포함 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고용형태에 따른 일반적 특 성과 질병 유병률을 분석하기 위하여 명목형 변수는 빈도분 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여 빈도(N)과 비율(%)을 계 산하였고, 교차 분석(Chi-square test)으로 유의성을 검정하였 습니다. 연속형 변수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을 이용하여 평균(Mean)과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SD)를 계산하였고, 신뢰구간은 95%로 지정하였다. 일반적 특성(성별, 연령, 가구소득, 교육수준), 질병 유병률(비만, 고 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저HDL혈증, 당뇨) 에 관한 정보는 고용형태에 따라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 직 근로자’로 구분하여 교차분석을 통한 카이제곱 검정으로 분석하여 차이를 알아보았다. 신체계측 및 혈액 생화학검사 (수축기 혈압,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1일 열량 및 영양소 섭취량(콜레스테롤, 포화지 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n-3지방산, n-6 지방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수분, 식이섬유, 비타민C, 비 타민B1, 칼륨, 칼슘, 나트륨)은 독립표본 T 검정으로 평균과 표준편차로 차이를 알아보았다. 모든 측정값은 p<0.05 수준 에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III. 결과 및 고찰

    1. 일반적 특성

    조사 대상자의 고용형태에 따른 일반적 특성은 <Table 1> 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들 중에서 고용형 태에 대한 응답자 중 정규직을 선택한 사람은 1,239명 (52.4%)이었고 비정규직을 선택한 사람은 1,127명(47.6%)이 었다(p<0.001).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났던 현상으로 확인되었으며, 다른 선진국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 을 차지하는 것이다(Jo et al. 2020;Kim & Lim 2020).

    정규직 근로자 중 남성은 734명(59.2%), 여성은 505명 (40.8%)이었고, 비정규직 근로자 중 남성은 4 14명(36.7%), 여성은 713명(63.3%)으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p<0.001). 이는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취업자를 조 사했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Sohn 2015). 또한, 자녀의 육 아기를 거친 여성이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하려고 할 때 제 공되는 일자리가 대부분 비정규직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임 시 노동자와 일용노동자 수는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많이 나 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Kim et al. 2005;Cho et al. 2021).

    연령대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20, 30, 40, 50, 60대로 살 펴보았을 때 정규직 근로자 중 20대는 157명(12.7%), 30대는 367명(29.6%), 40대는 378명(30.5%), 50대는 290명(23.4%), 60대는 4 7명(3.8%)이었고, 비정규직 근로자 중 20대는 226 명(20.1%), 30대는 190명(16.9%), 40대는 228명(20.2%), 50대는 286명(25.4%), 60대는 197명(17.5%)이었다. 비정규 직 근로자에서 60대에 해당하는 고령자의 비율이 정규직 근 로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30대 이하에 해당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두 그룹 간의 연령에 따른 차이를 알 수 있었다(p<0.001). 이는 일본 노동시장의 비정규직화 현상과 나이의 연관성을 알아본 결과, 고령층에서 비정규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던 기존의 연구 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보고되었다(Oh 2016).

    가구 소득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다음, 각 그룹을 선택한 비율의 순서를 확인한 결과 정규직 근로자는 ‘상’, ‘중상’, ‘중하’, ‘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중 상’, ‘상’, ‘중하’, ‘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하’라고 응답한 비율이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4 배 이상 높았지만, ‘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가장 낮았다. 이를 통하여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소득이 낮고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p<0.001). 교육수준은 정 규직 근로자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상’, ‘고등학교 졸업’, ‘중 학교 졸업’, ‘초등학교 졸업 이하’ 순으로 확인되었고, 비정 규직 근로자는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이상’, ‘초등학 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순서로 응답하였다. 비정규직 근로자에 비해서 정규직 근로자들이 ‘대학교 졸업 이상’이라 고 응답한 비율이 약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지만, ‘초등학 교 졸업 이하’라고 응답한 비율은 현저히 낮았으며, 비정규 직 근로자들의 학력이 정규직 근로자들과 비교하여 낮게 나 타났다(p<0.001).

    2. 비만도 및 혈액 생화학검사

    근로자들의 성별에 따른 체질량지수(비만도 측정방법)를 고용형태로 나누어 알아본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독립 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 정규직 근로자는 24.95 kg/m2, 비정규직 근로자는 24.52 kg/m2로 정규직 근로 자가 비정규직 근로자 보다 체질량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p<0.05). 하지만 여성의 경우 정규직 근로자는 22.63 kg/m2, 비정규직 근로자는 23.28 kg/m2로 정규직 근로자가 비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다소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p<0.001).

    혈액 생화학검사를 살펴보면, 수축기 혈압은 정규직 근로 자는 114.39 mmHg, 비정규직 근로자는 116.67 mmHg이었 다. 정규직 근로자들의 수축기 혈압이 비정규직 근로자들보 다 낮게 나타났다(p<0.001). LDL 콜레스테롤은 정규직 근로 자가 119.49 mg/dL, 비정규직 근로자는 115.52 mg/dL로 정 규직 근로자 그룹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고용형태에 따 른 LDL 콜레스테롤 평균 값에 대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 다. HDL 콜레스테롤은 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51.35 mg/dL, 비정규직 근로자는 52.77 mg/dL로 나타나 정규직 근로자 그 룹의 HDL 콜레스테롤 평균이 비정규직 그룹의 평균에 비해 작은 차이지만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1). 공복 혈당 은 정규직 근로자가 97.60 mg/dL이었고 비정규직 근로자가 100.03 mg/dL으로 정규직 근로자가 비정규직 근로자보다 공 복 혈당이 더 낮게 나타났다(p<0.01). 당화혈색소는 정규직 근로자가 5.53%, 비정규직 근로자가 5.66%로 나타났고, 정 규직 근로자 그룹의 평균 당화혈색소가 비정규직 근로자 그 룹의 평균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p<0.001).

    이와 같은 결과는 혈당조절과 사회 경제적 박탈 사이의 관 련성에 대해 연구한 최근의 연구결과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Apperley & Ng 2017). 또한, 사회경제 적 결핍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가 증가하고, 반대로 사회경 제적 결핍이 낮을수록 당화혈색소가 정상범위내로 잘 조절 될 확률이 증가하는 보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Gomes et al. 2022).

    3. 1일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 비교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그룹의 1일 에너지와 영 양소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를 정리 하였다<Table 3>. 결과 를 항목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단일 불포화 지방산, 다가불포화 지방산, n-3 지방산, n-6 지방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수분, 식이섬유,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 B1, 칼륨, 나트륨 1일 섭취량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비해 정규직 근로자들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01). 또한,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1일 섭취 열량은 2,193.84kcal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1일 열량 섭취량인 1,929.77 kcal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한국인 영양소 섭 취 기준 과 비교하여 본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해 보았다(KNS 2020).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 제한량 은 300 mg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그룹 모두 제한량 보다 적게 섭취하였다. 지방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5 g인데, 정 규직의 포화지방산 하루 섭취량은 17 g으로 권장량 보다 높 게 나타났다. 또한, 정규직의 지방 하루 섭취량은 54 g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인 51 g을 초과 하였다. 그리고, 나트륨의 경우 하루 섭취 권장량 2,000 mg 보다 정규직은 1.8배, 비정 규직은 1.65배 이상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위의 결과와 같이, 본 연구에서 조사한 여러 영양소의 1일 섭취량과 평균 1일 섭취 열량은 비정규직 근로자 그룹이 정 규직 근로자 그룹보다 더 적은 양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p<0.001). 정규직 여부와 근로 관련 영양 요소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본 선행연구에서도 열량 필요추정량 대비 부족 하게 섭취하는 대상자의 비율이 정규직군이 비정규직 군에 비 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Bae 2021), 이러한 결과 는 근로형태에 따른 영양상태의 특징으로 판단된다.

    4. 만성질환과 근로형태의 관계

    조사대상자를 고용형태에 따라 정규직 그룹과 비정규직 그 룹으로 나눈 후 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 혈증, 저 HDL혈증, 당뇨 유병률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Table 4>.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알아본 비만도는 정규직 근로자 456명(37.3%), 비정규직 근로자 375명(31.8%)로 나타나, 정 규직 근로자가 비정규직 근로자보다 비만인 경우가 더 많았 다(p<0.01). 과체중에 해당하는 응답자 수는 정규직 근로자 는 265명(21.7%), 비정규직 근로자는 261명(22.1%)으로 고 용형태에 따른 두 그룹 사이의 큰 차이는 없었다. 정상체중 에 해당하는 경우, 정규직 근로자가 4 72명(38.7%), 비정규직 근로자는 4 93명(41.8%)으로,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비정규 직 근로자가 정상체중인 경우가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p<0.01). 저체중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정규직 근로자 28 명(2.3%), 비정규직 근로자 50명(4.2%)으로, 정규직 근로자 에 비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저체중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 인되었다(p<0.01). 임금 근로자를 고용형태에 따라 두 그룹 으로 나누고 정규직 여부와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본 결과, 정규직 근로자가 비정규직 근로자에 비해서 높은 비만 유병 률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p<0.01).

    고혈압 유병상태와 근로형태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정규직 근로자가 264명(21.3%)이고 비정규직 근로자가 316 명(26.2%)으로, 정규직 근로자의 고혈압 유병률이 비정규직 보다 4 .9% 더 낮은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p<0.05). 고중성지방혈증 유병상태는 정규직 근로자 4 81명(39.3%)이 고, 비정규직 근로자 398명(33.5%)으로, 정규직 근로자가 비 정규직 근로자보다 더 높게 보이지만, 유의적인 연관성은 나 타나지 않았다. 고콜레스테롤혈증에 해당하는 정규직 근로자 가 133명(10.9%), 비정규직 근로자가 99명(8.3%)으로 정규 직 근로자들이 비정규직 근로자보다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으로 보이지만 유의적인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성별에 따라 진단 기준이 다른 HDL은 남자그룹과 여자그 룹으로 구분한 다음, 고용 형태에 따른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남성 근로자 중에서 고위험에 해당하는 정규직 응답자 수는 173명(23.7%), 비정규직은 93명(20.9%)으로 남성은 정규직 근로자가 비정규직 근로자보다 저HDL혈증 위험군이 더 많 은 경향을 보이지만 유의적인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 지만, 여성 근로자의 경우 고위험에 해당하는 정규직 응답자 수는 137명(27.6%), 비정규직은 258명(34.7%)으로 여성은 정규직 근로자보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저HDL혈증 위험군에 해당하는 응답자 수가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p<0.01). 당화혈색소 수치로 분류한 당뇨병의 유병 상태를 살펴보면,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응답자 수는 정규직 근 로자가 253명(20.6%), 비정규직 근로자가 313명(26.3%)으로 정규직 근로자 보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5.7% 유의하게 더 많았다(p<0.001). 또한, 당뇨에 해당하는 대상자의 인원수도 정규직 근로자는 60명(4.9%), 비정규직 근로자는 100명 (8.4%)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3.5% 유의하게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p<0.001). 공복 혈당 기준으로 분류한 당 뇨병의 유병상태의 경우도, 공복 혈당장애에 해당하는 정규 직 근로자가 291명(23.8%), 비정규직 근로자는 301명 (25.3%)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1.4% 유의미하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당뇨병을 당화혈색소와 공복 혈당 수치를 기준으로 분류 하여 확인한 결과, 두 항목 모두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비정 규직 근로자가 당뇨병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정규직 보다 포도당 대사에서 건강상의 위험이 더 많았다고 나타난 선행연구(Inoue et al. 2014)의 분석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낮은 사회-경 제적 지위와 관련이 있다고 나타냈으며(Agardh et al. 2011;Hwang & Shon 2014), 만성질환의 발병률은 생물학적 요인 뿐만 아니라 저소득 수준과 같은 사회 경제적 요인과 연관 성이 있음을 보고하였다(Cockerham et al. 2017;Choi et al. 2018). 당뇨병 진단 받은 사람들은 적정한 혈당 수준을 조절하기 위해서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치료약물을 적절 히 잘 사용해야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입니다.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계층의 경우 식사, 운동, 약물치료를 모두 관리 해야하는 당뇨병을 개선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 고 있습니다(Jang 2015). 그러므로,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소득수준을 개선시키 는 정책이 복합적으로 지원되어야 만성질환의 개선에 도움 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IV. 요약 및 결론

    건강 불평등이란 하나의 집단을 다른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건강 상태가 서로 다른 것을 의미한다. 특히 노동시장에 서의 고용형태와 근로조건들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임금근로자를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 누어 고용의 형태를 조사한 제 7기(2016-2018) 국민 건강영 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고용형태에 따른 일반적 특성, 비만도, 혈액 생화학검사, 만성질환,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고용형태에 대한 응답자 중 정규직이 라고 응답한 사람은 1 ,24 8명(50.7%)이었고 비정규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215명(49.3%)이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남성은 738명(59.1%), 여성은 510명(40.9%)이었다. 연령대 의 경우 5분위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비정규직 근로자는 ‘50대 이상’에 해당하는 비율이 높았고, ‘30대’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을 살펴보면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 ‘하’라고 응답한 비율이 정규직 근 로자에 비해 4배 이상 높았지만, ‘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비정규직 근로자보다 정규직 근로자가 1.75배 더 많았다. 교 육수준은 정규직 근로자일수록 더 높은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에 따른 체질량지수에 대해 분석 한 결과, 남성의 경우 정규직 근로자의 체질량지수가 더 높 았고, 여성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체질량지수가 더 높았다. 혈 액 생화학검사의 수치를 살펴보았을 때, 수축기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항목은 모두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서 비정 규직 근로자가 더 유의하고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근로자들의 1일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을 고용 형태로 나누어 알아본 결과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 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n-3 지방산, n-6 지방산, 열량, 탄수 화물, 단백질, 지방, 수분, 식이섬유, 비타민C, 비타민A, 비타 민B1, 칼륨, 칼슘, 나트륨 모두 정규직 근로자들보다 비정규 직 근로자들이 더 적게 섭취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대상자를 고용형태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하였 고, 두 그룹 사이의 만성질환 대한 관계를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성별에 따라 진단 기준이 다른 저HDL혈증 유병률은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고혈 압과 당뇨병의 유병률은 정규직 근로자들에 비해서 비정규 직 근로자들에게서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서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추론하기 에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개인의 건강이 단순히 개인의 고유한 특성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경제적 요인들 중에서 건강불 평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계 기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초자 료를 통하여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이 상담 및 교육을 근로자들에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입원 및 외 래 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영양 상담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 라, 임금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감안한 세분화된 교육과 상 담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 나아가 국가적인 차 원의 정책 확대를 통하여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건강검 진에도 개별적인 영양상담 항목이 추가된다면, 향후 근로자 들의 평등한 근로 환경과 복리후생을 바탕으로 한 질병의 예 방 및 관리 효과를 좀 더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한다.

    감사의 글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2021 Research Fund of University of Ulsa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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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w of participants selection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according to employment type
    Body mass index and biochemic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employment types
    Intake of nutrients according to employment type
    Prevalence of chronic disease according to employment 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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